책 리뷰

[책 리뷰]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 글배우

DevStory 2021. 4. 4.

책 리뷰

 

경제 및 경영 도서를 구경할려고 알라딘에 갔는데,

베스트코너 코너에 글배우 작가의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를 보았다.

 

책 제목만 보고 무언가에 홀린듯이 책을 집었는데, 그 당시 개인적으로 마음이 힘들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구매했을 당시에는 리뷰를 작성하기 2개월 전이다.)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불평불만 하는 사람들'

 

'계획은 세우지만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나'

 

'연애'

 

'나이에 대한 압박감'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었던거 같다.

 

나는 마음에 대한 휴식이 필요했지만,

휴식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이 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었다.

 

책 내용이 장문은 아니고 두껍지도 무겁지도 않아 출퇴근할 때 지하철에서 독서를 했다.

 

이 책은 짧은 스토리와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아마 "당신이 힘든 이유가 과학적, 의학적으로 어쩌구 저쩌구..." 이런 내용이였다면,

나는 마음의 위안이 아니라 책을 덮고 한숨을 쉬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힘든게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는 지금도 잘하고 있고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가끔 마음이 불안할 때,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를 때, 다시 한 번 찾게 되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뻔한 위로의 문장이 담긴 책이지만,

 

당신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위로를 받고 싶은데,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없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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