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7 티스토리를 접은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2023년 01월 24(화) [티스토리]티스토리를 떠납니다.를 포스팅하고 8개월이 지났습니다. 제 근황보다 블로그 방문자 수는 유지가 되는지? 수익은 감소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을 것 같은데요. 방문자 수는 평일 기준으로 하루 6,000 ~ 8,000명 방문하고 있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은 월 20~30만원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를 8개월만에 로그인했는데, 방문자 수와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유지되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요새 ChatGPT가 각광받고 있어서 블로그 방문자 수가 감소할 줄 알았거든요. 이제, 제 근황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연구원에서 주임연구원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많은 업무를 맡게 되었고 책임져야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성공해야한다는 책임감, 후임들에게 올.. 일상/개발이야기 2023. 9. 22. 개발자가 알아야 할 글쓰기 기본 - 문장을 작성하는 방법 개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개발자가 글을 못 쓰는 이유와 개발자의 글쓰기 세 가지 특징(정확성, 간결성, 가독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포스팅은 개발자가 글을 작성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기본에 대해 정리한다. 문장을 구조화하는 방법 토익을 처음 입문하면 '영어 5 형식 문장'에 대해 배우게 된다. 기본적으로 모든 문장은 주어, 동사가 존재하며 문장의 의미를 좀 더 자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보어, 목적어, 수식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장 구조는 한글도 마찬가지다. 한글에서도 문장을 표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주어와 동사를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보어, 목적어, 수식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신기한 점은 문장의 구조는 바뀔 수 있다는 것이고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글을 쓰는 속도 그리고 글을 해석하는 속도가 .. 일상/개발이야기 2022. 12. 18. 개발자가 글을 못 쓰는 이유 개요 개발이라는 주제로 1년 6개월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779개의 포스팅을 발행했다. 포스팅에는 도움이 되었다고 댓글을 작성해주신 분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댓글을 작성해주신 분들도 많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글 작성자인 나도 과거에 작성한 포스팅을 보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몇 가지 문제점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방문 유입을 늘리고자 글 퀄리티를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줄 간격, 폰트 등 CSS 문제로 가독성이 떨어짐 글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글로 설명하여 가독성이 떨어짐 강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데, 강의하듯이 글을 작성함 첫 번째 문제점은 블로그 방문 유입을 늘리려면 많은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 좋으므로 퀄리티 있는 글을 작성하기 위.. 일상/개발이야기 2022. 12. 17. 개발자가 부업을 해야 하는 이유 개발자가 부업을 해야 하는 이유 이번 포스팅은 개발자가 부업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며, 포스팅의 내용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에 해당할 수 있다. 수도권에 몰려있는 기업 나 같은 경우 현재 부산에 근무하고 있는데, 부산에서 대기업이면서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 내가 알고 있는 부산의 대기업을 나열하자면, 부산은행&경남은행, 부산도시공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이렇게 세 가지 기업이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본사로 이전하고 있어서 제외하였다. 위 세 가지 기업 이외에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연봉을 괜찮게 주는 기업은 존재한다. 하지만, 근무 조건이 좋지 않아 야근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부산에 신입 연봉 6,000 이상 주는 기업이 존재하긴 하는데, 듣.. 일상/개발이야기 2022. 11. 21. 팔도 신제품 꼬들김 후기 팔도 꼬들김 후기 이번 포스팅은 팔도에서 신제품으로 출시한 꼬들김 후기를 작성한다. 개인적으로 매운 맛을 싫어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기쁜 마음을 가지고 구매했다. 인터넷에서는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데, 동네 마트에서는 4개 묶어서 판매하므로 어쩔 수 없이 4개입을 3,990원에 구매했다. 가격은 동네 슈퍼 또는 대형마트마다 다를 수 있다. 구성 요소 면, 꼬들김 후첨스프, 꼬들김 비빔소스로 구성되어있다. 들기름 소스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꼬들김 비빔소스에 들기름이 첨가되어 있다. 후첨스프는 통들깨, 계란 후레이크, 파, 김가루, 들깨가루로 구성되어 있다. 조리 방법 600ml의 물을 끓인 후 면을 넣고 4분간 끓여준다. 냉수에 헹구고 물기를 털어준다. 비빔소스를 넣고 섞은 후 후.. 일상 2022. 7. 23. 3년차 개발자의 슬럼프 프로그래머 경력 3년 차인 나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7월 19일 월요일부터 공부하기 싫어서 프로그래밍 기술 공유보다 일상이나 식품 리뷰를 포스팅하고 있다. 예전에 팀장님이랑 술 마시면서 "개발자는 3, 6, 9년 차에 슬럼프가 찾아온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지금 내가 그 시기인 것 같다. 입사 동기는 20명이 넘었는데 어느새 1/3이나 이직했고 주위 사람들은 나보고 이직 안 하냐고 묻지만 나 스스로 준비가 되지 않아 이직할 수가 없다. 시도조차 안 하고 있다. "연구원님 정도면 서울 가능하지 않나요?" 라고 말하는 후임들이 있는데 무슨 근거로 내가 서울 가능하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슬럼프에 빠지게 된 이유는 다양하고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지만 도저히 극복이 안된다. 감당 안 되는 블로그 2022.. 일상 2022. 7. 22. [냉동식품]시카고 리얼 쉬림프피자 후기 시카고 리얼 쉬림프피자 후기 이번 포스팅은 월드푸드 시카고 리얼 불고기피자에 이어 쉬림프피자 후기를 작성한다. 시카고 리얼 불고기피자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냉동식품]시카고 리얼 불고기피자 후기 시카고 리얼 불고기피자 후기 치즈가 가득한 피자를 먹고 싶은데 소식가라서 시켜 먹기는 애매해서 [월드푸드]의 시카고 피자를 주문했다. 내가 소식가라고 말하는 이유는 버거킹에서 와퍼세트 developer-talk.tistory.com 개인적으로 쉬림프가 들어간 음식은 버거킹 쉬림프 와퍼를 제외하고 굳이 내 돈 주고 사 먹지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 맛을 6개 구매하는 것보다 6종 세트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쉬림프피자를 피할 수가 없었다. 시카고 리얼 쉬림프피자 표지를 보면 멕시칸 살사 소스가 보이.. 일상 2022. 7. 22. 개발자의 쓸모없는 자부심 개발자의 쓸모없는 자부심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개발자는 특유의 자부심이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자신이 작성한 소스 코드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입사 초기에는 쓸모없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버린 상태다. 나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본인 실력이 뛰어나고 인성도 바르고 겸손하고 좋은 기업에 다닌다면야.. 어느 정도 자부심은 느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이상한 자부심을 느끼며 꼰대 짓하는 모습을 보면 참.. 할 말이 없다. 이번 포스팅은 내 경험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을 보며 프로그래머가 가지는 쓸모없는 자부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취준생 및 신입 개발자의 착각 누구나 돈 많이 주는 대기업에 입사하.. 일상/개발이야기 2022. 7. 17. 개발자의 자기 개발 어느덧 내 나이 30살, 3년 차 개발자가 되었고 블로그를 운영한 지 1년 2개월이 되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근본적인 이유는 돈이지만 프로그래밍이라는 주제는 다른 주제에 비해 돈이 안된다. 다른 주제 또는 다른 부업을 선택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수익을 창출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공부를 시작한 계기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바로 입사하고 1년 지났을 때로 기억한다. 그 당시 업무가 많아서 저녁 11시에 퇴근했는데, 퇴근하는 길에 고도 비만인 남성분이 열심히 러닝하고 있었다. 누군가는 "운동하는구나..."라고 생각하거나 신경 안 쓸 수 있지만 나는 그 사람을 보고 전율이 돋았다.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가? 이 질문이 뇌리에 스쳤고 집에 가자마자.. 일상/개발이야기 2022. 7. 14. 코딩 테스트의 문제점 라떼는... 겨우 3년 전이지만 이 당시에는 코딩 테스트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는 대부분 쉬운 문제들만 출제되었고 "그냥 채용 과정에 필요한 절차구나.." 이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다. 지금은 코딩 테스트와 관련된 서적, 강의가 넘쳐날 정도로 코딩 테스트가 활성화되었는데 "음.. 이게 좋은 현상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코딩 테스트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 시대의 흐름, 기초 역량, 알고리즘 지식 등 뭔가 대단한 단어로 코딩 테스트를 언급하는데 현실적으로 코딩 테스트를 제대로 준비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딩 테스트에 몰두하는 현상이 나로서는 안타까울 뿐이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인데, 코딩 테스트에서 사용되는 언어 중 파이썬이 성능이 .. 일상/개발이야기 2022. 7. 10. 백양산 숲길 건강달리기 대회 후기 2022년 6월 25일[토] 백양산 숲길 건강달리기 대회를 참가했다. 백양산 숲길 건강달리기는 말 그대로 건강을 위한 달리기이므로 순위권(1~3위)을 제외하고 시간 측정이 없다. 종목은 8.5km와 16km가 존재하는데, 참가비가 동일해서 16km를 신청했다. 6시 30분 ~ 7시 40분 / 배번배부라서 6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하는 줄 알고 5시에 일어나서 택시 타고 6시에 도착했는데, 6:30 ~ 7:40 사이에 도착해서 7시 40분 전까지 배번배부를 받으면 되는 거였다... 6시에 도착했는데, 이제 대회 준비중이었다. 너무 일찍 와서 주위를 돌아다녔는데, 대회장소가 알고 보니 어린이대공원이었다. 25년 만에 방문했는데, 정말 많이 바뀌었다. 그 당시 동물원도 있었고 놀이기구도 있었는데, 왠지 모를 .. 일상 2022. 6. 26. 직장인 10km 달리기 일반인 10km 달리기 평균 시간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다양한 글을 볼 수 있었다. "1시간 안에 10km 끊어야 한다.", "운동 안 해도 1시간 이내 가능하다.", "평소에 관리해서 가능한 거다.", "마라톤 대회 기준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일반인이라는 기준이 운동을 하는 일반인, 운동을 안 하는 일반인, 선수가 아닌 모든 사람 등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넷상에서 인증 못하면 뭐다? 주작 아니면 거짓말이다. 마라톤 대회도 준비할 겸 10km 달리기 시간을 측정해보았다. 나의 러닝 코스는 광안해변로 자전거길이다. 토요일 오후 8~10시 사이에는 나처럼 러닝 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부러 오후 10시 40분쯤 도착했다. 결과.. 일상 2022. 5.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