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비싸지는 식료품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4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에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와 식료품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지난 12개월 동안 8.5% 상승했으며, 과일과 채소 그리고 육류 및 유제품에 이르러 198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입니다.

미국 농무부(USDA)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유가 가격이 소비자 물가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더불어 식료품 가격도 상승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가격 상승이 높으며 지금 비싼 식료품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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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베이컨은 12개월 동안 거의 19% 상승했습니다. 소시지는 베이컨보다 상승률은 낮지만 12개월 동안 16.5%로 상당히 가격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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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소고기는 작년보다 20.4%로 모든 식료품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소고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육가공업계의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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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및 베이커리 제품

우크라이나는 곡물, 식물성 기름, 해바라기씨유의 최대 수출국입니다. 전쟁이 한창인 지금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일주일 전부터 밀 가격은 55%나 폭등하였습니다. 밀과 기타 필수 식품을 동물 사료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우크라이나 항구는 현재 전쟁으로 인해 폐쇄되었습니다.

 

시리얼 및 베이커리 제품의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거의 8%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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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계란 가격은 1년 전보다 거의 11%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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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해산물

1년 전에 비해 냉동 생선과 해산물 가격이 거의 11% 상승하였습니다. 냉동 해산물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물류 문제, 노동력 부족, 공급 문제, 높은 소비자 수요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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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

레몬, 라임, 자몽을 포함한 감귤류는 19.5% 올랐으며 오렌지와 귤은 18.3% 올랐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의 주요 수입국인 멕시코의 임금 인상, 캘리포니아의 가뭄 등 다양한 요인이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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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닭다리, 닭가슴살, 닭날개를 포함한 닭고기 가격은 15.1% 올랐습니다.

 

만약 조류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경우에는 닭고기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