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시카고 리얼 불고기피자 후기

시카고 리얼 불고기피자 후기

치즈가 가득한 피자를 먹고 싶은데 소식가라서 시켜 먹기는 애매해서 [월드푸드]의 시카고 피자를 주문했다.

 

내가 소식가라고 말하는 이유는 버거킹에서 와퍼세트를 남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위메프에서 6종 세트(치즈/불고기/불닭/쉬림프/베이컨/페페)로 23,440원에 구매했으며 한 판에 4천 원도 안 하는 가격이다!

요즘 24,000원이면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 가격인데 23,440원에 냉동피자 6개라면 정말 저렴하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로 낱개로 구매하면 배송비 제외 대략 4,500~5,000원이다.

조리 방법

비닐포장에 2~3개의 구멍을 내고 전자레인지(700W) 3분 또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라고 적혀있는데 그 외 추가적인 조리 방법은 적혀있지 않았다.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맛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7~8개월이다.

 

내용량

- 370g(973kcal)

- 소불고기 8.8% 함량

피자를 꺼내면 비닐로 감싸져 있으며 크기는 햇반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높이는 햇반 용기와 비슷하다.

 

불고기피자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이 소스 안에 있어서 어떤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조리 방법에는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라고 되어있지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빵이 바삭해지지 않고 눅눅해지며 자취방에 에어프라이어가 없기 때문에 프라이팬으로 조리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 안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토마토소스가 굳기 때문에 소스, 치즈, 빵의 맛이 전부 따로 놀기 때문이다.

 

그리고 냉동피자에 치즈가 많이 들어가있을거라는 확신이 없어서 체다 치즈 한 장을 추가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고 중약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피자를 올리고 뚜껑을 덮고 10~15분 조리 후 전자레인지에 1~2분 조리한다.

 

전자레인지를 1~2분 사용하는 이유는 치즈와 재료들이 해동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이 방법이 귀찮으면 전자레인지 3분 조리하면 된다.

 

참고로 해동된 상태가 아니라면 3분으로 부족하며 4~5분 조리해야 치즈와 재료들이 적절하게 해동된다.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경우 불 조절 잘못했다가 바닥이 탈 수 있으므로 조리 도중 바닥이 타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자.

치즈의 양은 이마트 시카고피자의 1/5 정도...?

 

애초에 냉동피자랑 프랜차이점 또는 이마트 피자랑 비교 불가능하지만 아무튼 치즈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는 기대는 하지 마시길...

 

불고기 맛은 다른 냉동피자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치즈의 맛은 시카고 리얼 불고기피자에서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재구매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없다.

 

애초에 나는 불고기피자를 안좋아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구입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냉동 불고기피자 원탑은 CJ 고메 불고기 피자라고 생각하는데 가성비로 따지면 리얼 시카고 피자가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