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팔도 신제품 꼬들김 후기

DevStory 2022. 7. 23.

팔도 꼬들김 후기

이번 포스팅은 팔도에서 신제품으로 출시한 꼬들김 후기를 작성한다.

개인적으로 매운 맛을 싫어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기쁜 마음을 가지고 구매했다.

인터넷에서는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데, 동네 마트에서는 4개 묶어서 판매하므로 어쩔 수 없이 4개입을 3,990원에 구매했다.

가격은 동네 슈퍼 또는 대형마트마다 다를 수 있다.

구성 요소

면, 꼬들김 후첨스프, 꼬들김 비빔소스로 구성되어있다.

들기름 소스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꼬들김 비빔소스에 들기름이 첨가되어 있다.

후첨스프는 통들깨, 계란 후레이크, 파, 김가루, 들깨가루로 구성되어 있다.

조리 방법

  1. 600ml의 물을 끓인 후 면을 넣고 4분간 끓여준다.
  2. 냉수에 헹구고 물기를 털어준다.
  3. 비빔소스를 넣고 섞은 후 후첨스프를 넣어 비벼 먹는다.

비빔소스랑 후첨스프를 같이 섞는게 아니라 비빔소스를 먼저 넣고 섞은 뒤 후첨스프를 넣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같이 섞어도 큰 차이는 없었다.

면의 굵기

면의 굵기는 팔도 비빔면보다는 두껍고 안성탕면보다는 얇은 느낌이었다.

어쩐지 다른 비빔면보다 끓이는 시간이 더 많더라.

팔도비빔면은 3분, 진비빔면은 3분 30초 끓여야 하는데 꼬들김은 4분이나 끓여야 한다.

시식 후기

비빔소스는 돈까스의 데미그라스 소스를 생각나게 한다.

귀찮아서 비빔소스랑 후첨스프를 같이 섞었다.

사실 후기를 작성하기 한 달 전에 1 봉지를 먹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느끼하다.

들기름 향은 전혀 나지 않고 간장의 짭짤한 맛보다 설탕의 달달한 맛이 강해서 국수를 설탕에 비벼먹는 느낌이었다.

만족스러운 점은 통들깨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후레이크의 파가 어느 정도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는 것이다.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꼬들김 시식 후기를 검색해봤는데 나처럼 느끼한 맛 때문에 불호가 많았다.

그러나,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리뷰는 대부분 호평이었다.

호평인 이유는 보나 마나 방문 유입 끌어당기려고 그런 거겠지 이 사람들은 식당에서 들기름 막국수를 안 먹어봤나? 미각이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

꼬들김 추천하는 블로거들 진짜 죽빵 마렵다.

맛이 너무 느끼하다면 다진 마늘이랑 후추를 첨가하자.

다진 마늘의 알싸한 맛이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다진 마늘이 없다면 와사비도 좋고 고춧가루도 좋다.

남아있는 2 봉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머리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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